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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나라 없는 사람 나라 없는 사람 A Man Without a Country (2005년)커트 보니것, 김한영 옮김문학동네 2007 아 정말 사랑하고 싶어지는 보니것이십니다.(나중에 더 정리할게요... 아무튼 좋아..이분...) 더보기
에브리맨 에브리맨 Everyman (2006년)필립 로스, 정영목 옮김문학동네 2009 휴먼스테인이 속도가 안나가서 에브리맨을 먼저 읽었다.다 읽고 다시 처음부터 읽게 되는 책.죽음이 관계를 갈라 놓는 것도 견디기 힘든 것이지만, 잊혀진 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 쓸쓸하다고 말씀하신 교수님이 생각났다.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죽음과 늙어감에 대해... 잔잔히 풀어낸 글이 좋았다. 이 책은 생각나는 때가 또 생길 것 같다. 조금 더 지난 후에 또 읽게 될 것 같은 그런 책. 더보기
위대한 개츠비 전에도 '위대한 개츠비'를 읽은 적이 있다.물론 읽다 말았다.김영하씨가 말하는 것 처럼 번역체의 불편함이었을까.아니면 당시 책을 읽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던지, 아무튼 읽다 덮었었다. 다시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건, 김영하씨의 팟캐스트를 듣고 난 후다.그가 번역한 이 책의 후기에도 소개된 에피소드를 듣고 읽어봐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영문학과를 나왔지만, 학과 과정에서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내가 그런 수업을 안들었었나. '캐치 미 이프 유 캔'과 '리플리' 이미지가 함께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1차대전 후의 시대상황, 인문들 묘사, 이야기 구조 모두 좋았다.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보면, 사람들은 모두 신경증 혹은 성격장애를 조금씩은 가지고 있다고.그 책과 이어서 생각해보면, 이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