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순간, 숨이 막히고 주저 앉아버리게 되는 시간.
충격에 휩싸이고 난 뒤 폭풍이 지나가고 난 뒤 보내게 되는 허망한 시간
아니, 그저 다 소진되어 버린 시간
힘든 시절, 시기가 없는 사람은 없겠지.
예술가들은 그런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그 어둠의 터널을 어떻게 견딜까.
그런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하아, 시작부터 마음이 탁 떨어지다가 짠해지다 그렇다.
쑹둥작가도 그렇고, 메리 켈리와 루이즈 부르주아 특히 좋았다.
읽고 다시 읽고 하게 되는 책.
"아빠, 걱정마세요. 엄마와 우리는 모두 잘 지내요."
우정아 선생님의 다른 책 "명작, 역사를 만나다"도 좋다.
'꿈꾸는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날이 소중하다 (2) | 2016.07.29 |
---|---|
나는 성인용이야 (0) | 2016.07.28 |
멀고도 가까운 (0) | 2016.07.26 |
내 그림을 그리고 싶다 (0) | 2016.07.25 |
우리아이 괜찮아요 (0) | 2016.07.16 |